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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11/14 딸을 위한 시

딸을 위한 시

분류없음 2008/11/14 14:24



어느 시인이 어린 딸에게 말했다.

"착한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"도 다 말고
관찰을 잘 하는 사람이 되라고

겨울창가의 양파는
어떻게 뿌리를 내리며
사람들은 언제 웃고,
언제 우는지를....

오늘은 학교에가서
도시락을 안 싸온 아이가
누구인지 살펴서
함께 나누어 먹기도 하라고...

- 마종하 -



나도 언젠가 내 어린아이에게
이렇게 말해줘야겠다.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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